퇴사, 이렇게 하면 덜 후회한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 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감정에 휩쓸려 덜컥 사표를 내는 건,

당장의 스트레스를 덜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리스크가 더 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퇴사 욕구가 생겼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감정이 아닌 ‘상황’을 점검하세요

"오늘 상사한테 한 소리 들었더니 퇴사하고 싶다"
"야근이 너무 많아서 그만두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 느끼는 감정이 일시적인 건지,
아니면 오랜 시간 누적된 문제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일시적 감정은 지나가지만, 지속되는 문제는 퇴사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2. 퇴사 이유를 스스로 명확히 해보세요

“그냥 싫어서”라는 이유만으로 퇴사하면, 다음 직장에서도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어요.
퇴사 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원인을 정리하는 게 필수입니다.

  • 내가 성장을 못 느껴서 그런가?
  • 연봉에 불만이 있는가?
  • 조직 문화가 나와 맞지 않는가?

👉 메모장에 이유를 써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3. 퇴사가 유일한 해답은 아닐 수 있어요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하기 전, 현재 조직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보세요.

  • 부서 이동을 요청할 수 있는가?
  • 휴직 후 재정비가 가능한가?
  • 업무 재조정이 가능한가?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대화”와 “요청”으로 풀릴 수 있습니다.


4. 이직 준비는 조용히, 철저하게

퇴사를 결심했다면, 이직 준비는 티 내지 않고 해야 합니다.
현재 직장에서는 성실하게 일하면서, 동시에 물밑에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세요.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업데이트
  • 포트폴리오 정리
  • 링크드인, 원티드, 사람인 등 활용

갑작스럽게 퇴사하면 금전적·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요.


5. 퇴사 타이밍, 계산은 전략입니다

퇴사를 하더라도 언제 나가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 보너스 수령 전인지?
  • 연차를 다 쓰고 나갈 수 있는지?
  • 다음 직장의 입사일과 공백이 없는지?

퇴사 타이밍은 감정이 아닌 ‘계산’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6. 깔끔한 마무리는 내 평판을 지켜줍니다

퇴사할 때는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감사 인사도 잊지 마세요.
회사와의 관계는 지금 끝나도, 업계에서의 평판은 남습니다.

  • 메일 인사 남기기
  • 팀원들에게 감사 표현하기
  • 담당자에게 업무 정리 문서 전달하기

당신의 마지막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당신의 첫인상이 될 수 있습니다.


7. 퇴사는 도망이 아니라 ‘선택’이어야 합니다

퇴사를 ‘회피’가 아닌,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한 전략적 이동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후회 없는 결정이 됩니다.

퇴사 후 삶이 지금보다 나아지려면, 반드시 계획과 준비가 함께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퇴사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감정이 아닌 이성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죠.

오늘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내가 왜 퇴사하고 싶은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답이 당신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시작점이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