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라면 꼭 알아야 할 물류업무의 A to Z
회사에 입사하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야 한다”입니다.
특히 물류부서는 조직의 흐름을 실제로 움직이는 엔진과 같은 곳이기 때문에, 기초 업무를 꼼꼼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물류팀 신입사원은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오늘은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물류 업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릴게요.
1. 입고 업무 – 물건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
물류의 시작은 바로 ‘입고’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상품이나 자재가 회사 창고에 들어오는 순간, 신입사원의 하루도 바빠집니다.
- 물품 확인: 납품서와 실제 물품을 비교하며 수량과 품목이 일치하는지 체크합니다.
- 제품 검수: 포장 상태, 유통기한, 이상 유무를 꼼꼼히 확인해요.
- 시스템 등록: 입고 정보를 재고관리 시스템(WMS)에 입력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씩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에 익습니다.
2. 출고 업무 – 고객이 기다리는 물건, 정확히 내보내기
입고가 끝나면, 반대로 출고 업무도 중요합니다. 고객이나 거래처에 제품을 제때 정확하게 보내는 것이 핵심이죠.
- 피킹(Picking): 주문서에 따라 창고에서 필요한 물건을 꺼내요.
- 패킹(Packing): 물건을 안전하게 포장하고 송장을 붙입니다.
- 출하: 택배기사님이나 운송업체에게 물건을 인계합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고객 클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성이 생명입니다.
3. 재고관리 – ‘숫자’와 ‘현물’을 맞추는 퍼즐 게임
입고도, 출고도 잘했는데 재고가 안 맞는다면? 문제가 생기겠죠. 그래서 재고관리도 중요한 역할이에요.
- 실물과 시스템 비교: 정기적으로 재고 실사를 통해 차이를 파악합니다.
- 유통기한 관리: 유통기한이 있는 제품은 FIFO(선입선출) 방식으로 출고합니다.
- 이상 보고: 파손, 분실, 오배송 등 문제 발생 시 즉시 보고하고 처리합니다.
이 업무를 하며 꼼꼼함과 책임감이 크게 늘어난다는 후기도 많답니다.
4. 물류 시스템 – ‘손’만큼 중요한 ‘손가락’
물류는 요즘 손발뿐 아니라 컴퓨터도 중요하죠. 신입사원이라면 아래 시스템을 자주 다루게 됩니다.
- WMS(창고관리 시스템): 입출고와 재고 정보를 관리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 ERP 시스템: 회계, 발주 등 다른 부서와 연계된 데이터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 엑셀 작업: 출고 리포트나 입고 현황표 등을 만들 때 꼭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몇 번만 연습해보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어요!
5. 소통과 체력 – 숨은 역량 포인트
물류부서는 단순히 물건만 다루는 곳이 아니에요. 다른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물리적인 체력, 현장 감각 모두 필요한 자리입니다.
- 영업팀이나 구매팀과 협업하며 일정 조율
- 바쁜 날에는 택배 물량이 수백 건이 넘기도!
- 문제 발생 시 현장에서 빠르게 판단하고 조치하는 순발력도 중요
마무리하며 – 물류부서는 회사의 '심장'입니다
신입사원으로서 물류부서에서 일한다는 건 단순히 박스를 옮기고 출고하는 일을 넘어, 회사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현장에서의 경험은 추후 다른 부서로 이동하거나 커리어를 확장할 때도 아주 큰 자산이 돼요.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신입을 물류팀에서 한 번쯤 돌려보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정신없고 힘들 수 있지만, 한 달만 지나면 누구보다 뿌듯한 하루를 보내게 될 거예요.
궁금한 점이나 더 알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