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쓴 이불, 어떻게 버려야 할까? (서울 기준 이불 폐기 방법)

계절이 바뀌거나, 오래 사용해 낡은 이불을 정리하다 보면
“이 이불, 도대체 어떻게 버려야 하지?” 하고 고민하신 적 있으시죠?

단순히 일반쓰레기봉투에 넣기엔 크고, 그렇다고 재활용품으로 분류되는 것도 아니고…
오늘은 **서울시 기준으로 ‘이불 폐기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불은 ‘대형생활폐기물’입니다

서울에서는 이불, 매트리스, 가구, 가전제품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은
**‘대형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따로 신고 후 처리해야 합니다.

즉, 그냥 버리면 불법 투기로 간주될 수 있어요!


폐기 전, 꼭 해야 할 2가지

1. 인터넷이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출 신고

서울은 자치구별로 ‘대형폐기물 신고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보통은 해당 구청 홈페이지나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 예시
서울시 공통 대형폐기물 신고 시스템:
https://clean.seoul.go.kr
(또는 구청별 시스템 이용)

2. 수수료 납부 및 스티커 출력 (또는 모바일 스티커)

신고 시 수수료를 카드/계좌이체 등으로 납부하면
스티커를 출력하거나, 모바일 배출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 이불 폐기 수수료: 보통 2,000원 ~ 4,000원 (자치구별 상이)


배출 방법

  1. 수거일 전날 밤~당일 새벽 사이
    지정한 장소(집 앞, 아파트 수거장 등)에 배출합니다.
  2. 스티커를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거나
    모바일 신청의 경우, 배출번호를 종이에 적어 부착합니다.

⚠️ 수거일이나 시간은 신청할 때 확인 가능하니 꼼꼼히 체크!


사용 가능한 이불이라면? 기부도 가능해요!

아직 쓸만한 이불이라면, 버리기보다는
헌옷수거함이나 기부처에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서울시 나눔가게, 아름다운가게, 굿윌스토어 등에서 기부 가능
  • 단, 상태가 너무 낡거나 찢어진 경우는 기부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불, 이렇게 버리면 안 돼요!

  •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기 ❌
  • 그냥 아파트 쓰레기장이나 길거리에 놓고 오기 ❌
  •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넣기 ❌

👉 위의 행위는 불법 투기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불 하나 버리는 것도 생각보다 복잡하죠?
하지만 정해진 절차만 따르면 어렵지 않답니다.

 서울 거주자라면 반드시 ‘대형폐기물 신고’를 먼저!
 수수료 납부 후 스티커 부착 or 번호 표시!
 지정일에 깔끔하게 배출!

 

이불 하나 바르게 버리는 것이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서울시 자치구별 대형폐기물 신고 사이트 목록 (2024 기준)

   자치구                         신고 사이트 링크
종로구 clean7676.or.kr
중구 clean7676.or.kr
용산구 clean7676.or.kr
성동구 sdclean.or.kr
광진구 gwangjinclean.or.kr
동대문구 cleanweb.co.kr
중랑구 cleanweb.co.kr
성북구 cleanweb.co.kr
강북구 cleanweb.co.kr
도봉구 cleanweb.co.kr
노원구 nowonclean.kr
은평구 clean.ep.go.kr
서대문구 cleanweb.co.kr
마포구 cleanweb.co.kr
양천구 clean.yangcheon.go.kr
강서구 cleanweb.co.kr
구로구 cleanweb.co.kr
금천구 gc-clean.com
영등포구 clean.ydp.go.kr
동작구 cleanweb.co.kr
관악구 cleanweb.co.kr
서초구 cleanseocho.or.kr
강남구 clean.gangnam.go.kr
송파구 clean.songpa.go.kr
강동구 clean.gangdo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