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 협상 전에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꿀팁들 -
연봉 얘기만 나오면 괜히 어색하고 눈치 보이시죠?
특히 신입사원이거나 첫 이직을 앞둔 분들은 “연봉 협상? 나도 해도 되나?” 라는 생각부터 들 거예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연봉 협상은 권리입니다. 무례가 아니라 상식이에요.
오늘은 연봉 협상에 앞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들을 정리해볼게요.
미리 알고 준비하면, 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답니다.
1. 연봉 협상은 '시장 조사'에서 시작된다
연봉을 정하기 전엔, 먼저 업계 평균과 나의 경력/스킬 수준을 비교해보세요.
같은 직무라도 산업, 지역, 회사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먼저 확보하는 게 핵심입니다.
도움되는 사이트들:
- 잡코리아 연봉정보
- 크레딧잡
- 사람인 연봉통계
- 오픈갤러리 후기 (경험 기반)
Tip:
비슷한 연차, 직무, 지역 기준으로 '하한~상한'을 파악한 뒤, 내 포지션을 그 안에서 설정하세요.
2. 연봉 협상은 타이밍이 80%
연봉 이야기는 너무 빠르면 거부감을 줄 수 있어요.
보통은 최종 면접 후, 또는 합격 통보 직전에 협상 기회가 오는데, 그 타이밍을 놓치지 마세요.
적절한 시점:
-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
- 이직의 경우, 레퍼런스 체크 이후 최종 오퍼 전에
피해야 할 타이밍:
- 1차 면접에서 연봉을 먼저 꺼내는 것
- 입사 후 바로 인상 요구
3. 말할 땐 숫자보다 ‘근거’를 말하자
“전 4,000 이상 원해요”라고 하면 협상의 여지가 좁아집니다.
대신, “저는 OO 직무에서 OO 경력을 쌓았고, 이전 프로젝트에서 OO 성과를 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적정 연봉은 약 OOOO만원 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근거 있는 말하기가 신뢰를 줘요.
핵심은?
- 숫자보다 ‘왜’가 중요
- 상대를 납득시킬 수 있는 논리 만들기
4. 복리후생까지 포함한 '총 보상 패키지'를 보자
연봉만 보면 ‘많아 보여도’ 복리후생이 약하면 실질 소득은 낮을 수 있어요.
기본급 + 인센티브 + 성과급 + 식대/교통비/자기계발비 등 전반적인 보상 구조를 살펴보세요.
예시:
- 연봉이 적더라도 재택 근무/워라밸이 뛰어난 기업
- 반면 연봉은 높지만, 근무환경이 고강도인 곳
나에게 맞는 ‘가치 기준’을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5.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협상 멘트
- NO. “다른 친구는 이만큼 받던데요.”
- NO. “생활비가 부족해서요.”
- NO. “대출 갚아야 돼서요…”
- NO. “전 그냥 많이 받고 싶어요.”
협상은 '정서'가 아닌 '논리'로 하는 대화예요.
상대 입장에서 설득력이 없는 이유는 감점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체크리스트
- 업계 평균 연봉 확인했나요?
- 나의 핵심 강점 정리해봤나요?
- 적절한 협상 타이밍 알고 있나요?
- 내가 원하는 보상의 ‘하한선’을 정했나요?
- 말할 때, 숫자보단 ‘이유’를 준비했나요?
결론
연봉 협상은 내가 가진 ‘가치’를 세상에 설명하는 시간입니다.
무턱대고 많이 달라고 하기보단, 합리적인 기준과 말하기 방식만 갖춰도 좋은 결과를 이끌 수 있어요.
눈치 보지 말고, 준비된 목소리로 협상하세요.
그게 진짜 프로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