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코타키나발루...2일차 마젤란 수테라 체크인(20260226)

클럽룸 바다뷰 첫인상,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

우리의 두번째 숙소..아이들이 있으면 "탄중아루"와 "마젤란 수테라"리조트 두군데 중 한군데를 선택할텐데 
저도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한 곳이 바로 "마젤란 리조트(Magellan Sutera Resort)"였습니다.

시내에서 Grab(그랩)을 타고 이동했는데 10~15분 정도 차를 타고 리조트 단지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아… 휴양지 왔다…”
이 느낌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마젤란 리조트 로비

 

첫 체크인부터 살짝 당황했던 이유

리조트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려고 로비로 들어갔는데
첫 느낌이 살짝 당황이었습니다.

체크인하는 공간이 완전히 오픈형 구조였거든요.

 

“밖은 이렇게 더운데

왜 로비가 뻥 뚫려있지…?”

 

에어컨도 안 보이고 처음엔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로비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그늘 + 바닷바람 때문에 묘하게 시원하더라고요.

동남아 리조트들은
이렇게 자연 바람으로 시원하게 만드는 구조가 많다고 합니다.

 

시간이 오후 1시 정도였는데
로비 직원에게 체크인을 하겠다고 하니 이렇게 말합니다.

 

“클럽룸이시면 라운지에서 체크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길 설명을 해주는데…

“직진 → 오른쪽으로 3번 → 엘리베이터 → 1층”

 

설명대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니 보이는 건

  • 식당
  • 수영장

“어… 여긴 아닌데?”

뒤에서 들리는 와이프의 말

 

“다 알아듣는것 처럼 고개를 끄덕이더니..."

 

제 영어 실력에 대해 많이 괴로웠습니다. 

결국 다시 로비로 복귀.

결국 직원이 직접 안내

로비 직원에게

“Sorry… I can't find the lounge.” 라고 하니까 다시 설명을 해주는데

 

"쪽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3번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가면 거기가 라운지야~~"

라고 하는데....

그래도 저는 못 알아듣고 멍하게 서있었습니다.

 

직원이 제 표정을 보더니 한심하다는듯 

“Follow me.”

하면서 직접 안내를 해주더라고요.

리조트가 생각보다 커서
길이 꽤 꼬불꼬불합니다. ㅠㅠ

 

클럽룸 라운지 체크인

 

라운지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려고 하니

“지금 바로 입실 가능하게 해드릴게요.”

보통 리조트는 3시 체크인인데 바로 입실 가능하다니 이미 감동.

라운지 뒤쪽에는

  • 쿠키
  • 쥬스
  • 음료

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직원이 아이들을 보더니

 

“아이들 마음껏 먹어도 돼요.”

이 말에 아이들 눈이 반짝.

불친절하다는 후기? 전혀 아니었습니다

여행 준비하면서 검색해보니
마젤란 리조트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후기도 있던데

제가 느끼기에는 정말 친절했습니다.

길 못 찾는 관광객 직접 안내해주고
짐도 챙겨주고
아이들까지 신경 써주고.

첫인상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 클럽룸 바다뷰 방 입실

드디어 방으로 입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저절로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와… 여기가 천국이구나.”

그리고 바로 이어서

“돈이 좋긴 좋구나…” ㅋㅋㅋㅋ

 

객실은

  • 통창 바다뷰
  • 빵빵한 에어컨
  • 넓은 침대

휴양지 리조트의 정석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코타키나발루 바다
정말 그림 같더라고요.

👶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 순간

아이들은 방에 들어오자마자

침대 위에서 방방 뛰기 시작

그리고 하는 말

“아빠 이불 너무 시원해!” ㅋㅋ

 

💭 비싸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이유

솔직히 말하면
마젤란 리조트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웃고
넓은 바다 보면서 좋아하고
침대에서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까 

“그래… 이럴 때 돈 쓰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면 부모도 덩달아 행복해지니까요.